(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환경오염 우려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친다. 환경오염행위 계도활동과 특별감시활동 홍보도 병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승기천, 장수천, 운연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해 순찰활동을 벌인다. 환경오염신고소도 24시간 운영한다.

구는 오는 2월 3∼5일 설 연휴 기간에 가동을 멈췄다가 재가동하는 사업장 가운데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는 곳을 녹색환경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구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 대해 확인 절차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은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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