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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환경전문가들이 11일 축적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녹색환경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기술인교육·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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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된 ㈔녹색환경협의회(Conference of Green Environmental, CGE)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녹색환경협의회는 11일 오후 7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인천시의회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원현린 기호일보 편집국장,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환경 관련 교육과 연구 등 내년부터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중점 사업으로는 ▶환경기술인 교육 ▶배출업체 환경 현안 상담지원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위탁조사 및 연구 ▶기후변화 적응 프로그램 개발 ▶환경기술포럼 ▶장학금 지원 등이다.
세부 추진계획은 환경 문제 발생에 따른 대책 수립뿐 아니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기, 수질, 폐기물, 하수, 분뇨 등 환경 전 분야 현장근무자들을 위한 실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훈련기관 지정 등 법정교육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해 저비용·고효율의 방지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유치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온실가스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공정 개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지원, 탄소거래권 교육 등 적응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선다.
이날 출범식에서 장명배 회장은 “녹색환경협의회가 이상적인 녹색도
의 미래를 창조하는 국내 최고 공인법인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 체험과 실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GCF 사무국 유치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녹색환경협의회가 출범해 뜻깊고 축하할 일이다”라며 “녹색환경협의회의 폭넓은 활동이 GCF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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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k2580@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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