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6월1일 연수구 동춘동 승기사업소에서 열리는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인 환경백일장 및 환경골든벨 참가자를 접수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30일까지 환경백일장에 참여할 시민과 학생(문단 등단자 제외) 600명을 이메일(sunrisechoi05@eco-i.or.kr)로 선착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환경골든벨에 참가할 인천지역 고교생 200명도 같은 기간 이메일 (032-899-0199)로 선착순 모집한다. 환경백일장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30분 시작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환경골든벨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백일장은 시(詩), 산문(散文) 분야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며 당일 환경보전과 관련한 주제를 제시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중견 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각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입선 15명 등 36점을 선정해 학생부는 교육감과 공단 이사장, 일반부는 시장·시의회의장·공단 이사장 상장을 수여하고 저작권 이양에 따른 보상비로 총 375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고교생 대상 환경골든벨 장원에게는 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3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환경의 날 행사는 '제1회 환경을 부탁해'라는 주제 아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환경백일장과 환경골든벨 뿐 아니라 28개 부스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20여개 환경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인천·녹색경제·에코체험·환경교육 등 4개 존으로 구분해 헌책을 꽃과 바꾸기, 재활용화분 만들기, 자전거 및 태양광발전 체험, 나눔장터, 환경사진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인천환경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