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보전 활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2013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內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2013년 국제 생물다양성날 주제(Water and Biodiversity) 등을 고려하여, '물소리 풀내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 관계 부처, 국제기구(CBD 등), 학계 및 민간단체 관계자, 일반 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리더 다짐식,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자 표창, 주제영상 관람, 생물다양성 보전 범국민 참여 독려 퍼포먼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은 전지구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 위협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물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UN이 제정·선포한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생물다양성 분야의 가장 큰 국제기구라 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관계자(Neil Pratt, Senior Environment Programme Officer)가 참석하여, '생물다양성의 날'을 축하하고, 2014년 우리나라(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UN 사무총장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의 미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리더들이 참석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다짐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희망의 환경물새 날리기' 퍼포먼스와 행사장 주변에 '생물사랑 사진 전시회',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많은 볼거리를 마련하여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민간 분야 참여 유도를 위해 관련 학회 및 민간단체(NGO 등) 등의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2014년에 개최되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