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된 환경 재능 기부 단체인 (사)녹색환경협의회(이사장 장명배)가 지방공무원 전문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환경 교육 사업에 나선다.
(사)녹색환경협의회는 환경 지식 기부 전문가를 발굴해, 맞춤형으로 그 수혜자에게 연결해 주고 있다. 수질, 대기, 폐기물, 생태, 토양, 해양 등 전통적 환경 분야 뿐아니라, 환경 인문학 분야까지 기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체는 환경 전문 교육 수혜 대상도 넓혀 환경관리인, 공무원, 환경 운동가,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 기부 운동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녹색환경협의회는 10월부터 CGE환경교육연수원(원장 김충일)을 개원하고, GCF 사무국을 유치한 인천시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무원 전문교육훈련과정은 연중 매달 실시하며, 1기 강좌는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주 5일 35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수인선 호구역 인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건물 5층 삼성라이프디자인센터 강의실이다.
교육 대상은 인천시, 10개 군,구, 시 산하 공사, 공단 5급 이하 공무원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직무 교육을 원하는 희망자다. 이번에 참가하는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식물 치료 화분 제작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갯벌, 식물 탐사 전문가와 함께하는 장봉도 둘레길 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기자 출신 환경 전문가인 녹색환경협의회 노형래 기획실장의 <바다, 그리고 섬을 품다>책자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에 공무원 강의에 참여하는 강사진의 경력도 화려하다. 한국한봉협회 회장이면서, 한국그린피아인천연맹 회장인 이영복 한국능력교육개발원 부원장과 국내 최초로 사상체질 심리프로그램 개발자인 지식정보연구소 류종형 소장이 강사진에 포함돼 있다. 또 김대환(인하사대부고 교사) 인천야생조류연구회장,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박흥렬 사무처장, 윤성구 정부재활용센터장, 정갑수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 대표, 배귀재 국립식물조사원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스타 형사 강사로 방송을 통해 널리 이름이 알려진 인천남동경찰서 동부교육청 소속 박용호 형사도 청소년 사춘기 아이와 힐링하기라는 주제로 현실감있는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 둔 공직자들에게 소통의 강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마이스터기능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며, 화훼 식물 치료 전문가인 강수연 원예치료사가 식물 치료 화분 제작 이론과 실습에 나선다.
특히 CGE환경교육연수원장에는 인천경제통산진흥원과 계양구부구청장을 역임한 김충일 현 재능대학교 교수가 선임돼 연수원을 국내 최고 권위 기관으로 이끌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cge21.or.kr 참조, 문의 ☎032-8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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